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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4시간만 일한다 - 팀 페리스

Megan Son 2021. 3. 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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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4시간만 일한다:디지털 노마드 시대 완전히 새로운 삶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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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3년간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나 자신에게 묻곤 했습니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그래도 오늘 하려던 일을 하고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연달아 "아니오!"라는 대답이 며칠 계속 나올 때는 뭔가 변화가 필요한 때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 스티브 잡스, 2005년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에서

 

사실을 모두 이야기하자면 너무 길다. 시간을 보내는 방법과 돈을 버는 방법이 서로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일주일에 4시간도 채 일하지 않으면서 한 달 수입이 이전에 1년 동안 벌던 것보다 더 많다는 걸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여러분에게 처음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겠다. 흔히 '뉴리치New Rich'라고 하는 사람들의 은밀하면서 새로운 문화에 대해서 말이다.

이글루에 사는 백만장자가 하는 일중에 쪽방 생활자가 하지 않는 일은 뭘까? 그건 세상과 다른 일련의 규칙을 따른다는 것이다.

평생을 우량 기업에 다닌 직원이 어떻게 해서 상사 모르게 한 달 동안 세계 여행을 할 수 있을까? 그는 과학 기술을 사용해 여행 사실을 숨긴다.

황금조차 나이를 먹기 마련이다. 뉴리치는 은퇴 후로 삶을 집행 유예하는 걸 그만두고, 뉴리치만의 화폐인 시간과 기동성을 이용해 현시점에서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사람들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이라고 부르는 기술이자 과학이다.

나는 지난 3년을 여러분의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하며 보냈다. 자, 현실을 지긋지긋하게 여기며 사느니 차라리 당신 의지에 맞게 바꾸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이것은 듣는 것보다 실제로 해보면 훨씬 더 쉽다. 끔찍하게 혹사당하면서도 쥐꼬리만큼 받던 직장인에게 뉴리치 일원으로 탈바꿈한 내 여정은 한 편의 소설 같은 것이다. 하지만 그 비밀을 풀고 나면 이것만큼 따라 하기 쉬운 것도 없다. 다 비법이 있다.

삶이 저주스러울 정도로 힘들어야 하나? 그럴 필요 전혀 없다. 과거의 나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은 가혹한 것이라고, (이따금씩) 느긋한 주말과 (해고를 당하지 않기 위해 가끔씩 가는) 짧은 휴가에 대한 대가로 9시에서 5시까지 고된 일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라고 열심히 자신을 납득시킨다.

진실은, 적어도 내가 살아가는 진실이자 여러분에게 이 책에서 이야기할 진실은 그런 것과는 상당히 다르다. 환차익을 이용하는 방법부터 삶을 아웃소싱하는 방법, 그리고 슬그머니 사라지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어떤 경제적 마법을 통해 이루어 내는지를 보여 주겠다.

당신이 이 책을 뽑아 들었다면, 아마도 당신은 정년이 될 때까지 책상 앞에 앉아 일하기 싫을 가능성이 크다. 당신의 꿈이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벗어나는 것이든, 실생활에서의 꿈같은 여행이든.

A단계 자동화Automation의 첫글자인 A 단계에서는 환차익 거래, 아웃소싱, 무결정 nondecision 규칙을 이용하여 현금을 자동적으로 창출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현실은 단지 환상일 뿐이다. 매우 지속적이기는 하지만,

- 알베르토 아인슈타인

사람들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삶의 의미라고 한다.
나는 그렇지 않아도 생각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단지 살아 있음을 경험하는 것이다.

- 조셉 캠벨, 신화의 힘

 

실제로는 열병이 우리를 덮친 것인데도 우리가 "열병을 가졌어have a fever."라고 하는 것처럼, 실제로는 부가 사람들을 덮친 것임에도 그들은 부를 가졌다have a riches고 한다.

- 세네카, 스토어학파 철학자

유예자 : 자신을 위해 일한다.

뉴리치 :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한다.

유예자 : 일하고 싶을 때 일한다.

뉴리치 : 일을 위한 일이 되지 않도록 하며,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일만 한다.('최소 유효 작업량')

유예자 : 일찍 또는 젊어서 은퇴한다.

뉴리치 : 회복기와 모험기(미니 은퇴기)를 인생 전반에 걸쳐 고르게 배치한다. 활동을 그만두는 게 목표가 아니란 걸, 당신을 흥분시키는 일을 하는 게 목표란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유예자 : 갖고 싶은 모든 것을 산다.

뉴리치 :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하고, 되고 싶은 모든 것이 된다. 이것이 어떤 도구나 장치를 포함해야 한다면 그것도 좋다. 하지만 그 도구나 장치가 목표를 위한 수단이나 보너스가 되어야지 주안점이 되어서는 안 된다.

유예자 : 직원보다는 관리자가 된다. 책임을 맡고 싶어 한다.

뉴리치 : 관리자도 직원도 아닌 소유자가 된다. 기차를 소유하여 다른 사람이 정시에 운행하도록 한다.

유예자 : 엄청 많은 돈을 번다.

뉴리치 : 일정표와 각 실행 단계를 포함해 정해진 꿈을 추구한다는 구체적인 이유를 갖고 엄청 많은 돈을 번다.

유예차 : 더 많이 갖는다.

뉴리치 : 더 질 좋은 제품을 갖되 잡다한 것은 덜 소유한다. 물건을 사는 것 혹은 사려고 마음먹는 것과 같은 대부분의 물질적 욕망은 정당화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을 보내는 데 대한 정당화 말이다. 당신이 고급 자동차를 새로 사기 위해 딜러와 2주 동안 협상을 하여 1만 달러를 할인 받았다고 하자. 대단한 일이다. 그렇다고 당신의 삶에 목적이 있을까? 당신이 이 세상에서 어떤 유용한 공헌을 하는가? 아니면 단지 주중 내내 서류나 뒤적이고 키보드만 쾅쾅 쳐 대다가 주말에 술에 절어 집에 돌아오는가?

유예자 : 기업 공개든 인수든 은퇴든 아닝면 다른 어떤 횡재든 간에 크게 한탕으로 받는다.

뉴리치 : 생각은 크게 하되, 돈은 매일매일 들어오도록 한다. 현금이 들어오는 게 먼저고, 한탕은 나중이다.

유예자 :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을 자유를 갖는다.

뉴리치 :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을 자유를 갖되, 일을 위한 일로 되돌아가지 않고 꿈을 추구할 자유와 결단력을 갖는다. 여러 해 동안 반복적으로 일을 했으니 열정을 찾아 꿈을 새로 정하고, 퇴하하다 못해 거의 멸종 단계에 이른 취미를 되살리기 위해 열심히 연구해야 할 것이다. 뉴리치의 목표는 단순히 수지맞지 않는 것을을 제거하는 것만이 아니다. 이 경우 당신은 그것들이 제거된 공허 속에 남겨지게 된다. 뉴리치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것들을 추구하고 경험하는 것이다.

규칙을 바꾸는 규칙

기존 개념은 모두 틀렸다

 

나는 당신에게 성공을 위한 확실한 공식은 알려 줄 수 없다. 하지만 실패를 위한 공식은 말할 수 있다. 그건 언제나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 허버트 바야드 스워프, 언론인,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자

나는 대학 졸업 후 첫 번째 직장이었던 데이터 저장 업계 영업 부서에서 일했다. 구입을 권하는 전화들 대부분이 잠재 고객에게 연결되지 못하는 단 하나의 이유를 알아냈다. 바로 중간에서 가로막는 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그 후 단지 전화 거는 시간만 오전 8시에서 8싯 반 사이, 오후 6시에서 6시 반 사이로 옮겨 모두 1시간에 걸쳐 걸었더니 비서를 피할 수 있었다. 그 결과 9시에서 5시 사이에 전화를 거는 영업 이사보다 2배 이상의 약속을 잡을 수 있었다. 다시 말해서 8분의 1의 시간에 2배의 성과를 거두었다.

은퇴는 최악의 인생 시나리오에 대한 보험이다.

은퇴 설계는 생명 보험이나 마찬가지이다.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예방책 이상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여기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신체적으로 더 이상 일할 수 없어 생계를 위해 저축이 필요한 경우이다.

은퇴가 목표나 마지막 보상이 되는 데는 적어도 세 가지 점에서 확실한 결함이 있다.

- 인생에서 가장 육체적으로 왕성한 시기에 하고 있는 일을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을 전제한다. 이것은 재고할 가치도 없는 생각이다. 어떤 것도 그런 희생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 들어 은퇴한 후 저녁으로 핫도그를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생활 수준도 유지할 수 없으리란 점이다. 전통적인 은퇴 시점 후 20~30년 가까이 살아야 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매년 2~4퍼센트씩 구매력이 감소하는 세상에서 100만 달러를 가졌다고 한들 한낱 푼돈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노후에는 중하류 삶으로 전략하게 되는 것이다. 참으로 씁쓸한 결말이다.

- 수학 계산대로 착착 이루어진다고 하면, 이는 당신이 야심이 크고 열심히 일만 하는 기계와 같다는 것을 뜻한다. 그런 경우라면 어떻게 되겠는가? 은퇴한 지 일주일 만에 끔직할 정도로 지루해져서 당신은 새로운 직업을 찾거나 회사를 차리겠다고 덤벼들 것이다. 이런 결과 또한 은퇴를 기다리는 목적 자체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게 아니겠는가.

최악의 상황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말라는 게 아니다. (주로 세금 때문이긴 하지만 나도 401K 노후 연금 플랜과 IRA 개인 퇴직 계좌를 최대한도로 들어 놓았다.)

단언컨대 목표가 은퇴라고 오해하지는 말라는 것이다.

적당한 타이밍이란 없다.

'언젠가'라는 말은 당신의 꿈만 꾸다가 생을 마감하게 할 병이다. 찬반양론 리스트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 또한 나쁘기는 마찬가지이다. 당신에게 어떤 일이 중요하고, '결국'에는 그 일을 원한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라. 단, 중간에 방향을 수정하도록!

'덜'이라는 단어는 게으름을 뜻하는 말이 아니다.

의미 없는 일을 덜 함으로써 당신이 개인적으로 훨씬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다면, 일을 덜 하는 것은 게으름이 아니다.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왜냐하면 우리 문화는 개인적 생산성보다는 개인적 희생에 대해 포상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자신의 활동 결과를 평가하려는 (또는 그럴 능력이 있는)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 시간적 기여를 통해 평가하려 든다. 더 많은 시간 일한다는 건 자긍심을 더 갖게 하고 윗사람과 주위 사람들로부터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것가 같은 의미이다. 뉴리치는 사무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음에도 그의 동료 12명이 한 일을 합한 것보다 더 중요한 성과를 낸다.

이제 '게으름'이란 단어를 새롭게 정의하자. 게으름이란 당신의 인생을 환경이나 주변 사람들이 결정하게 내버려두는 생활방식을 감내하는 것, 혹은 창밖의 구경꾼처럼 인생을 스쳐 지나가면서 재산이나 모은다는 의미라는 식으로 말이다. 당신의 은행 계좌가 아무리 빵빵하다해도, 중요하지도 않은 이메일이나 잡무를 처리 하느라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다 해도 이 사실을 바꾸지는 못한다.

바쁜 것보다 생산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자.

허락이 아닌 용서를 구하라.

어떤 것이 당신 주변 사람들을 망쳐 버릴 일만 아니라면, 일단 시도한 후에 해명하라. 부모든 배우자든 상사든 간에, 사람들은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난 후에는 받아들일 수 있는 것도 일어나기 전에는 거절하려는 경향이 있다. 손해를 볼 가능성이 그다지 크지 않고 어떻게든 되돌릴 수 있다면, 사람들이 "안 돼."라고 말할 기회를 주지 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신이 시작하기 전에 그만두게 만드는 것은 쉽게 하지만, 일단 진척되는 일을 방해하는 데는 망설이는 법이다. 문제아가 되는 것도 잘하고, 진짜 말아먹었을 경우 미안하다는 말도 잘하도록 하라.

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

좋은 것도 너무 많이 가지면 안 좋은 법이다. 지나칠 경우 대부분의 노력과 재산은 부정적 성격을 띤다. 그리하여 이렇게 된다.

평화주의자는 호전적인 사람이 된다.
자유를 위해 싸우던 사람들은 폭군이 된다.
은총은 저주가 된다.
도움은 방해가 된다.
더한 것은 덜한 것이 된다.

골디언 밴던브뤼크, 자발적 가난 중에서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은 2000년 이후의 닷컴 "불황기"에 사업을 시작했다. 불황기에 탄생된 다른 아기들에는 모노폴리, 애플, 클리프 바, 스크래블, KFC, 도미노 피자, 페덱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있다. 이는 절대 우연이 아니다. 경제적 하향기는 저렴한 기반 체제를 제공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뛰어난 프리랜서를 고용할 수 있고 최저가에 광고 계약을 할 수 있다. 낙관적인 시대에는 모두 불가능한 것들이다.

 

회사라는 정글 안에서 당신의 삶을 재설계하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는 안식년을 갖든지 또는 나중으로 미뤄둔 "언젠가"를 꿈꿔 보든지, 일상을 벗어나는 경험을 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때는 없을 것이다.

 

새로운 시도를 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최악의 사태는 무엇인가?

 

현재 위치한 안전지대 밖에 존재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볼 때 종종 까먹곤 하는 이 질문을 떠올려보기를 권한다. 이런 총체적 혼란의 시기가 시작을 도모할 수 있는 큰 기회이다.

 

세계 각지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독자들과 함께한 시간은 내게 큰 영광의 세월이었다. 그리고 이 개정판을 다시 쓰면서 내가 즐거웠던 만큼 당신에게도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

 

나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독자 모두의 겸손한 학생으로 남을 것이다.

 

 

뜨거운 포옹을 보내며 Un abrazo fuerte 팀 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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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Archit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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